도미니카공화국선교소식 (2015년 1/4분기)
2015년 1월 15일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늘 도미니카공화국 선교지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5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곳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오신 것처럼 금년에도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과 저희 가정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이루어 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첫 번째, “ 현지인이 보는 선교사 가정”
주님 감사합니다!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우리의 형제이자 선교사인 한 가정으로 인해 우리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온 이 가정은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과 일체가 되어 저희 공동체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풍토와 문화가 뚜렷하게 차이 나는 우리나라 전국 지역에서 위대한 선교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티인들을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그들의 삶을 회복시키면서 사랑이 담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김종성 목사님과 에스떼르 장은경 선교사님, 그리고 동역자인 그레이스 김주연 자매(저희 성도들은 아브라함, 에스떼르, 그레이스라고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는 이곳에 흘러넘치는 은혜를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저희에게 온 가정입니다. 이들은 주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희를 위한 선교사역에 크게 헌신하며, 사역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 저희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사역, 어려운 지역의 교회 개척과 교회 건축을 돕는 사역, 총회 교회음악학교를 설립하여 특히 청소년들과 장년 성도들을 교육시키고 사역자로 양성하는 사역 등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들은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심장에 새겨진 형제애를 실현해 가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이 가정으로 말미암아 저희 교단 총회는 에큐메니칼 찬송가(Himnario Ecuménico)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전국교회가 사용하는 이 찬송가는 저희 교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에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이 선교사 가정이 전 생애를 바쳐 저희 교단을 위해 헌신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저희 공동체를 섬기도록 그 마음에 주님의 위대한 사랑이 심겨져 있다는 것은 결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에스떼르, 그레이스 그리고 아브라함!
우리와 함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에서 저희 가정에 주신 서신을 번역하여 실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이끄신 찬양 집회 사역”
지난 달 27일, 2014년 한 해를 감사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음악학교 디렉터로 사역하고 있는 장은경 선교사를 중심으로 개최된 총회 찬양 집회가 여러분의 중보기도 속에서 은혜 가운데 마쳐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찬양 집회에 참석하신 총회장이신 씨오마라 로싸리오 목사님께서 기도의 시간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총무이신 미겔 앙헬 깡꾸 목사님은 찬양 집회를 마무리하는 순서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찬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세 번째, “총회 주일학교 교재 출판 사역”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주일학교 교재 출판을 위한 사역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출간될 총회 주일학교 교재인 만큼 총회 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교회가 이 사역에 큰 관심을 갖고, 중보기도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총회 임원회가 임명한 교재 편찬위원장인 장은경 선교사, 교재 편찬위원으로는 신학교 교수인 헤레미야 목사님과 수산나 목사님, 직전 총회장인 후안 데 디오스 목사님, 싸이리 마또스 목사님, 베따니아 목사님, 마리솔 전도사님, 소일라 사모님, 사무엘 그라노 데 오로 신학교 직전 총장님, 총회 총무이신 미겔 앙헬 깡꾸 목사님, 그리고 제가 이 집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말처럼, 이 곳 도미니카공화국 복음화를 위해,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이 사역이 크게 쓰임 받게 되기를 계속해서 중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주일학교 교재 편찬 위원회 회의 모습)
네 번째, “스페인어 찬송가 녹음 사역”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산하 전국 교회가 사용하는 찬송가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수도노회 찬양 리더들과 함께 찬송가 녹음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찬송가에 수록된 모든 곡들의 녹음이 완성되면 CD로 제작하여 전국 교회에 반포할 예정입니다.
다섯 번째, “교회 건축에 관련된 사역”
알카리소스 상 나사레노 교회(담임목사 마리아 보크)의 2층 교육관 미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 교회는 아직까지 미자립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로서의 기능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상 나사레노 교회 2015년 운영위원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모습)
기도제목(2015년)
1. 도미니카공화국총회 주일학교 교재(교사용, 어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교재 포함) 출판을 위하여
2.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신학교 사역을 위하여,
2015학년도에 입학할 신학생들이 믿음 안에서 학업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3. 스페인어 찬송가((Himnario Ecuménico) 녹음 사역 및 CD제작 사역을 위하여
4. 총회 교회음악학교(AMC) 사역을 위하여
5. 네이바 교회 건축을 위해서
6. 비자 끌라라교회, 싸마나교회, 산체스교회, 이구웨이 제2교회, 라 에네아교회, 라 베가교회가 잘 성장해 갈 수 있기를
7. 제2바라오나교회 교육관 2층 건축,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회 2층 예배당, 알카리소스 상나사레노교회 건축 마무리를 위하여
8.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에 속한 교회들이 잘 성장할 수 있기를
9. 저희 가정이 영육 간의 강건함으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다음 주간은 이 곳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가 있는 주간입니다. 매년 1월 셋째 주간(1월 22일-25일)에 총회가 열립니다. 이번 총회 폐회 예배 때는 제가 설교를 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함께 해 주셔서 피차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새해에도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도미니카공화국 선교지를 향한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이 주님의 도구로 온전히 쓰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종성 목사 / 장은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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