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선교소식(2014년 2/4분기)
2014년 4월 29일
선교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교적 소명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소명을 받아 처음 선교지에 발을 디딜지라도 날마다 소명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관계가 유지되지 않으면 선교사의 존재 가치는 유명무실하게 됩니다.
소명은 선교사를 내적 순교의 자리에 이르게 합니다. 이것은 주를 향한 사랑, 선교지에서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사랑, 그리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사랑의 자리로 나아가게 합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도미니카공화국 복음화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17일자로 교황 프란시스코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가 13%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유일하게 로마 가톨릭교회가 성장한 나라가 도미니카공화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도미니카공화국은 라틴 아메리카 그 어느 나라보다 로마 가톨릭이 강한 나라입니다. 이런 어려운 종교적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IED) 총회와의 협력 사역은 계속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총회(IED) 교회음악학교 찬양팀을 통한 스페인어 찬송가 녹음 및 CD 작업을 위해서
지난 1월,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찬송가가 잘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교회에 찬송가가 모두 반포되었습니다. 300여곡이 담긴 찬송가 곡을 모든 성도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6월 말부터 총회 교회음악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총회 임원회와 찬송가 편집위원회에서 결의한 찬송가 녹음과 CD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여름 전도 집회 및 성경학교를 위해서
총회(IED) 산하 전국 교회 가운데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회, 제2바라오나교회, 메자교회, 하키메제스교회, 제2이구웨이교회, 산체스교회, 싸마나교회, 비자끌라라교회, 라에네아교회, 상 나사레노교회, 제2싼페드로데마꼬리스교회, 네이바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름 성경학교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모든 손길과 프로그램 그리고 전도 일정을 통해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그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3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회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모습)
3. ‘Nuestro Amigo’(우리들의 친구) 출판을 위해서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임원회에서는 총회 교육부 선교 동역자인 장선교사에게 Nuestro Amigo(총회에서 정기적으로 출판되는 저널) 출판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총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워 10여 년간 중단되었던 ‘Nuestro Amigo’가 금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3년 6월에 발간된 'Nuestro Amigo')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계속해서 중보 기도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종성 목사, 장은경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