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선교소식(2016년 2/4분기)
2016년 6월 30일
도미니카공화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지 200년이 되어갑니다. 그런 가운데 저희 가정도 선교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속에서 이곳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와 협력하여 사역하면서 전국 교회에서 귀한 선교의 열매들이 하나하나 맺어져 가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이곳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에 속한 교회의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입니다.
➀총회 주일학교교재 출판 사역입니다.
전국 교회의 유치부 어린이들로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총회 주일학교교재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가면서 성도들의 믿음이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와 한국 교회 간의 협력 선교의 좋은 열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총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한국 교회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곳 총회 주제에 맞춰 출판될 주일학교 교재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집필위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한국 교회가 협력해서 이곳에 복음의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총회 주일학교 교재 집필 위원회 회의 모습
총회 주일학교 교재 집필위원들과 함께
➁장학사역입니다.
2015년, 이 곳 총회임원회는 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총회장학위원회를 구성하여 장선교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교회의 초등학생과 중, 고등학생들 중 총회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4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7월, 총회장학위원회와 장학생이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들이 모여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교회 생활과 학업 과정을 평가하여 다음 해의 장학금 지급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사역이 시작된 이후에 이곳 총회의 전국 교회 청소년들 뿐 아니라 성도들과 목사님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이 이어지면서 청소년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변화로 교회 성장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년1회 장학생, 학부모, 담임목사님들, 장학위원들이 총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다.
➂청소년 리더십 캠프입니다.
지난 93년 동안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는 전국 여전도회연합수련회, 남선교회 연합수련회, 청년, 대학부 연합수련회 등은 진행해 왔지만, 이곳 교회와 가정의 열악한 상황 때문에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교회 자치 수련회 뿐 아니라 연합수련회는 엄두를 내지 못해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7월 19일-22일까지 총회장학위원회와 총회교육부 주관으로 전국교회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신앙 수련회가 개최됩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 학생들이 신앙적으로 잘 양육되어 교회와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복음 전파 사역입니다.
저희 가정은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의 요청에 따라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 개척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서쪽 지방에 위치한 네이바 교회는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모든 성도들이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자라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네이바 교회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네이바 교회 여름성경학교 모습
현재 네이바 교회 예배당 모습
셋째, 총회 스페인어 찬송가(El Himnario Ecumenico) 녹음사역입니다.
2004년에 처음으로 제작된 도미니카공화국복음교단 총회 스페인어 찬송가는 10여년이 지난 지금 전국 교회가 주일 예배 및 공공 예배 때 이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찬송가에 수록된 245곡의 찬송가들을 모든 성도들이 찬양할 수 있도록 각 교회 목사님들과 찬양 리더들과 함께 계속해서 녹음하고 있습니다. CD가 만들어지면 전국 교회에 배포하게 됩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 동역자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 위에 주님의 은총이 풍성히 넘쳐 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김종성 목사/장은경 선교사